
눈 깜박하는 사이에 8월이 시작했습니다.
방학이라는 말이 이제는 낯선 나이가 되었지만
사실은 일년에 한 두어달쯤은
실컷 쉬고 실컷 놀아도 좋은데 말이예요.
매일 매일 열심히 사는것도 근사하지만
인생의 얼마만큼음 쉬어가는 시간도
필요하다는걸,
잘 쉬어야 또 다음 시간을 잘 보낼수 있다는걸
조금은 느낍니다:)
그렇지만 또 방학이 너무 길어지면
우리 멀어질까 두려워
으하하,
짧게 짧게 조금 느슨하게 8월을 보내봅니다.
거래처,택배사도 휴가가 있어요.
모두의 휴가를 응원합니다.
하고 말고요 :)
느슨함 속에서 더 끈끈해지길 바래요.
조금 소홀했다가 너무 보고싶어 돌아오길 바래요.
뜨거운 여름 휴가를 잠시 미룬 분들에게는
한가로운 도시의 생활을 만끽 하길 바래요.
바라요가 맞다지만 나는 늘 바래는것이 익숙합니다.
8월 달력에 스케쥴을 적어두었습니다.
대체로 업데이트가 느슨해지고
배송이 늦어지고 뭐 그런 이야기,
8월7일부터 8월10일까지는
손현주의집 단체 여름방학이라는 이야기,
라이브 방송 시간도 좀 있고요.
잘 쉬어가며 가을 준비 하겠습니다.
인생 한달쯤 늦게 간다해도 아무 상관없어요.
우리는 우리 각자만의 시간표가 존재하니까!
오늘도 즐거운 하루였길 바랍니다-
점빵주인 손현주